목살제육볶음 레시피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목살 제육볶음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각 집마다 만드시는 제육볶음 스타일이 다 다를 텐데
저는 항상 목살 아니면 삼겹살로 만들고, 양파를 넣어
국물을 자작하게 만들어 냅니다.
주부이다 보니 일하시는 분들보단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오전에 만들고 숙성을 한 다음 만드는 게
제 제육볶음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준비물
목살 500g
간장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고추장 3스푼
고춧가루 2스푼
매실액 2스푼
미림 1스푼
참기름 1스푼
양파 1개 채 썰어서
청양고추 2개
다진 파 한 주먹
통깨
첫 번째로 목살 500g을 준비해 줍니다.
냉동실에 있던 거라 살짝 해동을 해놨습니다.
완전히 다 녹으면 한입크기로 썰기가 어렵더라고요.
볼에 한입크기로 잘 썰어서 넣어줍니다.
아직 얼어서 붙어있지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양념 넣고 조물조물할 때, 냉장고에 들어가서 숙성될 때 다 녹아요!
그다음엔 고추장 3스푼, 고춧가루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매실액 2스푼, 간장 1스푼, 미림 1스푼을 넣어줍니다.
채 썬 양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이제 조물조물해줍니다.
손이 많이 시리지만... 맛있는 제육볶음을 위해 오늘도 희생합니다.ㅠㅠ
어느 정도 다 조물조물해줬으면 통깨와 참기름 넣고 한번 더 조물조물해줍니다.
이제 끝입니다!
랩을 예쁘게 싸서 냉장고에 넣고 최소 3시간 이상 숙성시켜 줍니다.
숙성이 완료된 제육볶음을 꺼내와서 이제 볶아주기 시작합니다.
기름은 두르지 않고 그냥 바로 볶아주시면 됩니다.
저처럼 목살이나 삼겹살로 하신다면 충분히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기름을 두르지 마시고
기름기 없는 고기를 사용하셨다면 기름을 두르고 볶아주세요~
쟈글쟈글쟈글쟈글 국물이 나오면서 아주 맛있게 익고 있습니다.
다 볶아졌으면 파를 넣고 한번 더 볶아줍니다.
짠! 완성입니다!
역시 음식의 마무리는 깨가 해줘야죠!ㅎㅎㅎ
남편이 왔으니 그릇에 깨끗하게 담아봅니다.
깨도 조금 뿌리고 고소하게 참기름도 조금 넣어줬습니다.
청양고추를 조금 많이 넣었더니 매콤하네요!
그래도 잘 먹어준 남편에게 박수를 보내며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도 보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