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황태국 끓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양가도 높고 숙취해소와 해독 작용이 뛰어난

황탯국을 끓여보려고 합니다.

두부나 콩나물이 있으면 좋겠지만

저는 그냥 오직 황태 하나로만 끓여보겠습니다.

 

황탯국은 시간이 오래 걸릴 듯하여 걱정이었는데

정말 단 시간에 뽀얗게 우려난 국물 색을 보고

와 이거 끓이기 참 잘했다 싶었어요.

자 다들 끓이러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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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황태포 45g

들기름 5스푼

물 1L

대파

청양고추

소금

 

자 황태포 45g을 준비해 주세요.

요즘엔 마트에 손질된 황태포가 잘 나와서

따로 손질하지 않아도 되니 참 좋습니다. ㅎㅎ

 

들기름에 먼저 황태채를 볶으시는데 저는 다른 방법으로 진행해 보겠습니다.

냄비에 황태포와 들기름 5스푼, 물 500ml를 넣어 줍니다.

10분 정도 끓이고 나면

국물이 뽀얗게 우려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때 나머지 물 500ml를 넣고 또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저는 두부, 콩나물이 없어서 안 넣었지만

집에 있으신 분들은

지금 넣어주시면 됩니다.

감자를 넣으시면 전분으로 인해 더 걸쭉해지니깐

넣어서 드셔보세요.

 

마무리로 파와 청양고추 조금 넣어줬습니다.

간은 소금 조금만 넣어서 해주시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게 황탯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어때요?

엄청 뽀얗고 국물 진해 보이죠??

청양고추 덕분에 매콤한 맛이 들어가

더 맛있다고 남편이 엄지를 들어주네요. ㅋㅋㅋ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쉽고 주변에서 금방 찾을 수 있는 재료들이라

부담 없이 저녁으로 놓기 참 좋습니다.

 

연말엔 술자리가 많아지실 텐데

미리 레시피 숙지하시고

속 시원하게 해장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