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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먹지

갑자기 생긴 애호박으로 애호박볶음 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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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침부터 일정이 있어 빠르게 포스팅을 하나 올려보려고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는 일교차로 인해 감기에 걸리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은 옆집에서 나눠주신 애호박이 생겨 뭘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애호박볶음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

애호박 1개

양배 1/2개

들기름 1스푼

새우젓 1스푼

다진마늘 1/2스푼

청양고추 1/2개

통깨 약간

 

직접 기르신 애호박이라 크기가 엄청 크고 못생겼지만 이런 게 더 맛있는 거 아시죠?ㅎㅎ

이렇게 너무 두껍지 않게 자른 후 반달모양으로 썰어주시면 됩니다.

 

팬에 들기름 1스푼 넣고 

애호박을 넣어 볶아줍니다.

살짝 익은 듯 하면

다진 마늘 1/2 스푼을 넣고 또 볶아줍니다.

바로 양파 1/2 채 썰어서 넣어주시고 새우젓 1스푼도 넣어서 강한 불에 볶아줍니다.

기호에 맞게 청양고추도 조금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저희 집 청양고추는 많이 매워서 1/2개만 넣었지만 매운 걸 좋아하신다면 더 넣으셔도 됩니다.

이 상태로 센 불에 휘리릭 볶아주시면 되는데요.

쟁반에 종이 호일을 깔고 

다 볶아진 애호박볶음을 넓게 펼쳐서 올려줍니다.

프라이팬에 계속 올려두게 되면 색이 변해버리기 때문에 

저처럼 이렇게 넓게 펼쳐서 식혀주시면 예쁜 초록색이 유지됩니다.

식으면 이제 반찬통에 넣어주시고 역시 요리의 마무리는 깨죠

고소하게 깨를 솔솔 뿌려지면 완성입니다.

 

애호박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한입 먹어보니 아삭아삭하고 짭짤하며 청양고추가 들어있어 알싸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입맛이 없을 때 이 애호박볶음 하나면 밥 한 공기 뚝딱입니다.

 

애호박은 여름철 뙤약볕 아래서도 말라죽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대표적 채소인데요.

그래서 가격도 저렴하고 주위에서 접하기 편합니다.

그리고 100g당 38칼로리로 낮은 칼로리 덕분에 다이어트에도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하죠.

 

간단하고 빠르게 반찬 하나 만들고 나니 오늘도 역시 뿌듯합니다.

 

 

김치찌개와 계란장조림, 애호박볶음까지

이렇게 한 상 만들어두니 남편은 입이 행복하다며 맛있게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제 포스팅 보면서 천천히 따라 해보시면 맛있는 애호박볶음이 금방 만들어질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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